PPP를 기반으로
평생과정설계와 세부실행과정을 소개합니다.
평생과정설계(Permanency Process Planning; PPP)는 모든 사람이 전 생애에 걸쳐 삶의 포괄적 영역을 지속적으로 설계하고 실행·조정하는 과정으로,
인간중심계획(Person Centered Planning; PCP)과 평생계획(Permanency Planning)을 기반으로 합니다.
노원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가족중심의 평생과정설계를 통해 장애인과 가족이 적극적이며 주체적으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고, 가족의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평생과정설계의 포괄적인 접근은 장애인과 가족의 다양한 욕구와 필요를 반영하여 가족의 미래를 효과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하며, 미래설계의 내용은 가족의 생애주기에 따라 조정·유지·발전 등의 과정을 거쳐 지속적으로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 포괄적교육, 보건의료, 문화여가, 직업, 결혼, 주거, 법, 소득재정 등을 포함하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반적인 영역 의미
- 지속적전 생애에 걸쳐 포괄적 영역에 대한 조정 및 유지, 이를 발전시키는 일련의 과정이 고정적이거나 단절되지 않고 계속됨을 의미
평생과정설계는 장애인, 아동, 노인 등 어떤 특정한 대상에게만 요구되지 않으며, 행복한 삶(질적인 삶)을 이루고자 하는 모든 사람을 포함합니다.
평생과정설계 주체는 모든 과정에서 자기결정과 선택을 기반으로 주체적이며 주도적인 역할을 합니다. (성민사회복지연구소, 2011)
평생과정설계 실천관점은 평생과정설계의 기본바탕이자 평생과정설계가 추구하는 가치가 되는 관점으로, 평생과정설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평생과정설계의 목적인 자립생활과 권리옹호를 실현하기 위한 준거틀입니다.
장애인의 존엄성과 삶에 대한 권한을 존중하며, 장애인과 가족의 삶에 대해
스스로의 의지로 선택하고 통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장애인과 가족이 스스로 삶을 변화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강점을 가진 존재로 인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개인의 역량과 영향력을 증진시키는 과정 또는 결과를 의미합니다.
장애인과 가족, 지역사회의 역량강화는 평생과정설계의 모든 과정에서
장애인과 가족의 주도권과 선택권을 넓혀가며, 자립생활이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 됩니다.
인간의 가치와 권리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장애인이 사회에서
의미 있는 일과 역할을 개발하고 참여하는 등 사회적 이미지를
강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평생과정설계 실천원칙은 실천관점을 기반으로 하여 평생과정설계 실행과정에서 지켜야 할 원칙들입니다.
자신을 둘러싼 삶의 다양한 부분에 대해 자신의 선호와 의사에 따라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평생과정설계의 모든 과정에서
자기결정은 주체적으로 평생과정설계를 진행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원칙입니다.
평생과정설계는 개인의 선호와 생애주기 등을 기반으로 하며,
개인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에 따라 개별적으로 진행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장애인과 가족은 복합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삶의 전반적인 영역에 대해 포괄적이며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평생과정설계는 장애인과 가족이 질적인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포괄적인 영역에 대한 접근을 원칙으로 합니다.
평생과정설계 영역은 생애주기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유동적으로 확장되고
축소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평생과정설계는 한 번의 계획으로
확정되거나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욕구와 생애주기,
환경에 따라 수정·보완하는 유동성을 원칙으로 합니다.
평생과정설계는 장애인과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 이웃 친척, 전문가 등의
협력그룹이 평생과정설계를 지원합니다. 장애인과 가족은 협력그룹의
지원을 통해 질적인 삶을 계획하는 주체로서 보다 능동적으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평생과정설계는 지역사회 내 관계형성과 참여, 자원의 연계와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역사회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 *평생과정설계(Permanency Process Planning; PPP)는 저작권법 제53조에 따라 제 C-2012-020536호로 저작권으로 등록되었습니다.
- *다음의 내용은 『장애인을 위한 평생과정설계 실제(성민사회복지연구소·성민복지관, 양서원)』에서 부분 발췌하였습니다.